변정연


새로운 메이트가 들어온 기념으로 드디어 모임을 가졌습니다 모임을 가지기 2주 전부터 메뉴와 날짜 결정에 활발한 의견 나눔이 있었습니다 결국 메뉴는 마라탕과 마라샹궈, 꿔바로우로 결정!

건대 맛집 매운향솥에서 시킬까 하다가 배달비 아낄겸 근처 마라탕집에서 포장을 했습니다 5명이 먹을 걸 생각하고 푸짐하게 담았습니다 근데 웬걸요 포장재가 작은 건지 재료들이 조리되며 줄어든 건지 담은 양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보였던 결과물..

그래도 맛있었으니까 봐주기로 했습니다 5명이서 기분좋게 딱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서, 남기지 않아서 오히려 좋았어요

음료도 빠질 수 없죠 그냥 손이 잡히는대로 집었어요 저 뒤에 콜라 2개도 있습니다 음료는 맥주 하나 콜라 하나로 충분했습니다 이렇게 저희 5호점 메이트들은 음료보다 마라탕 마라샹궈에 집중하는 현명함을 가졌습니다

이번에는 매니저님께서 보드게임도 지원해주셨습니다! 신청한 보드게임 외에도 다양하게 갖다주셨어요 저희는 일단 딕싯으로 서로를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은근히 심리전이면서 서로의 취향과 생각을 알 수 있는 귀여운 게임이라 첫 게임으로 제격이었어요 루미큐브로는 설거지내기를 했습니다 


열정적으로 게임도 했겠다 시간도 흘렀겠다 음료로 덜 채운 배 아이스크림으로 채우기로 합니다 배달을 하려 했다가 산책겸 베라 화양삼거리점까지 걸어가서 먹었어요 원래 초코나무숲으로 주문했는데 품절이라 해서 초콜릿무스 주셨는데 저는 백배천배 더 좋았어요 날씨도 좋고 매장도 얼마 전이 생긴 곳이라 깔끔해 다들 기분 좋게 즐겼습니다~~ 


이상 다음달에는 무엇을 먹을지 벌써부터 고민중인 5호점 매이트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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